Q1. 어떠한 환경에서 수험을 진행하셨는지 간략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ky라인에서 수학/통계/경제 중 2개 복전했습니당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CPA 수험판에 발을 담궜었습니다 ^_^..
(1년 휴학했으며 기본강의들은 모두 들었었어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당시 전업 수험생으로 공부하며 힘들어서 생활습관도 무너지고해서 밀도있게 공부를 하지는 못했어요..! 연습서 듣다가 막 중도하차하고.. 객관식도 파이널 기간의 중압감을 못버텼어요..ㅠㅡㅠ)
CPA를 접고 복학해서 과에서 열리는 보험수리학 강의를 들었는데, 들으면서 제 적성임을 확신해서..! 또 수험판에 뛰어들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공, CPA 공부경험 등으로 남들에 비해 배경지식이 상대적으로 많은 상태에서 진입했어요! 1차 기준 수학, 경제, 회계 모두 베이스가 어느정도 있었고 법만 노베였어요. 저도 합격수기를 많이 찾아보며 공부계획을 세우곤 했는데, '전공자+베이스 기준으로는 이정도의 단기간 무휴학 학기병행 합격이 가능하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주세요..!
Q2. 1차 수험을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22년 여름: CPA 접은 직후, 약간 계리사 생각+전공 복습용으로 하홍준t 일반수학 수강
'22년 2학기: 학부 보험수리학 수강
'23년 1월: 계리사 진입 확신, 1차 준비
'23년 4월: 46회 보험계리사 1차 합격
② 과목별 공부방법
회계 (60점)
- 전직 CPA 수험생인데도 회계가 제일 낮네요.. 하하
- '23년 1~2월에 보수, 회계, 경제 보면서 너무 시간이 없어서 조금 뒤로 미뤄놨던 과목입니다..
- 미래보험교육원 이승준t IFRS재무회계 사서, 중급회계 상 부분만 보다가 말았습니다.
- '23년 3월말에 전범위 기출 파이널 돌리며 시대고치 7개년치로 마무리했습니다.
-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중회 하 부분과 원가는 버렸고, 파이널 기간에 제 CPA 수험시절 기억을 끄집어내며 공부했어요..
법 (67.5점)
- '23년 1학기에 학기병행하며 시작해서, 미래보험교육원 박후서t 강의 들었습니다!!
- 보험계약법 강의 너무 잘 들었어요!! 판례강의 안들어도 되는줄 알았다가 3월 중순에 뒤늦게 깨닫고 부랴부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학기병행 하면서도 하루에 6~8개씩 듣느라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박후서t 깨알같은 판례 썰과 보험사기(?)썰이 그때 제게 힐링되는 기억으로 남았네요 :)
- 보험업법은 이패스 계리사/손사 업법책으로 독학했습니다.
- 근퇴법은 버렸습니다.. 역시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 '23년 3월말에 전범위 기출 파이널 돌리며 시대고치 7개년치로 마무리했습니다.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제가 노베였다면 1차 공부는 대부분 미래강의로 해결했을것 같아요. 수학 경제 회계 법 4과목 모두 강의가 너무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법쪽에서는 박후서t의 대체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1차 시험 직후에 가답안 올려주셨던게 아직까지 생각납니다..! 참교육자 선생님..
강의는 듣지 않았지만 이승준t 교재도 잘 참고했습니다. 딱 계리사 수험에 필요한 정도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Q3. 2차 수험을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23년 4월~'23년 7월: 학기병행 및 보험수리학 공부 (보수 하나만 챙겼습니당)
'23년 7월: 46회 보험계리사 2차 보수 합격
'23년 7월 ~ '24년 7월: 2차 4과목 준비
'24년 7월: 47회 보험계리사 2차 연수, 리관, 모형론, 잼금 합격
② 과목별 공부방법
보험수리학 68.33점 (당시 칼채 55 or 65)
- 기출 처음 풀 때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장은우t 모의고사로 많이 훈련할 수 있었습니다.
- 모의고사에 적응되니 기출이 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 장은우 선생님께서 매번 2차 끝나고 보험수리학, 계리모형론 정답을 곧바로 올려주신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
계리리스크관리 63점 (10페이지 작성하긴 했는데 K-ICS 문제를 조금 뭉개서 썼습니다..)
- 현직자가 아닌 수험생으로서, 제일 대비하기 막막했던 과목입니다. 그래서 강사님들의 모의고사에 많이 의존했던것 같아요. 연수원 황희대t를 많이 보시지만, 곽광오t 모의고사 역시 범위를 넓힌다는 측면에서 꼭 같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변에서 많이 호평하더라구요ㅎㅎ
연금수리학 73점 (당시 떠돌아다니던 답 기준 50점 초중반..?)
계리모형론 72.33점 (당시 칼채 70 or 80)
- '23년 7월 2차 끝나고 바로 공부했습니다.
- '24년 4월쯤 장은우t 계리모형론 문제풀이 강의 수강했습니다.
- 장은우t 특유의 '최대한 적은 개념을 암기해서,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는' 풀이법이 저와 잘 맞았습니다.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61.67
- 너무 운이 좋게 합격해서, 제가 뭐라 감히 수기를 남길 수 없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문제를 도저히 못풀겠어도, '150등 안에만 들면 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뭐라도 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23년 ‘24년 당시 장은우t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강의도 저와 잘 맞았습니다. ‘23년에 보수 모의고사 듣고 너무 만족해서, ‘24년 모형론 문풀 강의도 장은우t로 들으려고 했습니다. 모형론 모의고사 강의도 듣고 싶었는데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듣지 못했습니다. 작년하고 올해 2차 시험 끝나고 보수 모형론 가답안 내주시는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Q4. 뒤를 이어 수험을 진행하게 될 후배 수험생분들께 미래강의 추천 및 격려말씀 부탁드립니다^^
제 수기에서 전반적으로 느껴지겠지만, 항상 시간에 쫓기는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은 과감하게 버려가며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운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운으로 좌우될 수 있는 영역'까지는 공부를 했기에 얻어낸 좋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시험이 요구하는 바(1차: 40점 면과락 및 평균 60점 이상, 2차: 각 과목별 150등 이내)를 잘 생각해서, 본인의 공부 상황에 대해 메타인지로 생각해보며, 그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공부방향을 정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시험에 완벽히 준비된 상태로 응시'는 사실상 이루어질 수 없는 꿈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주어진 시간이 없다면, 한 범위를 완벽하게 보기보다 '전범위를 대충이라도 보고, 시험장에서는 간신히 60점이 나오도록' 공부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전범위를 어떻게든 본다면, 운이 좋으면 턱걸이로 붙고, 운이 안좋더라도 내년에 재시생으로 확실하게 붙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수험 공부를 하며 특히 미래보험교육원이 보험계리사에 특화해있고, 사이트가 잘 관리되고 있으며, 수험생들 입장에서 많이 신경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1차 및 2차 가답안 항상 신속하게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소중한 수기 정말 감사합니다!
합격 이후에도 학원이 도움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