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어떠한 환경에서 수험을 진행하셨는지 간략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생보사 직장인입니다. 시험은 대학 재학 시절이던 2021년부터 시작해서 1차 시험 1회, 2차 시험 4회 만에 합격했습니다. 행운도 불운도 동시에 겪었던 시험이었네요. 부족하지만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드리고자 합격수기를 씁니다.
Q2. 1차 수험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총 진행기간: 2020년 11월~2021년 5월
20년 11월~21년 2월 말 : 강의 수강하거나 독학으로 개념 정리.
21년 2월 말 ~ 4월 초: 연습문제 및 기출 풀이.
21년 4월 초~5월 : 기출 회독 및 모의고사 풀이.
② 과목별 공부방법
보험계약법, 보험업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75점)
: 계약법 및 보험업법, 근퇴법은 강의 수강하지 않고 독학으로 개념부터 빠르게 돌리고, 기출문제 다회독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교재는 당시 21년 미래 계약법, 업법, 판례집, 근퇴법 교재 이용했습니다. 저에게는 개념책 여러번 보면서 억지로 암기하기보다는, 기출문제 위주로 분석하고 이해하며 다회독하는게 훨씬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특히 보험업법은 완벽 단순암기에 가까워서, 교재를 전부 외우는건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퇴법은 범위도 작고 나오는 문제가 정해져 있어서, 버리지 말고 공부해서 점수 얻는 것이 좋은 전략인 듯 합니다.
경제학(77.5점)
: 경제학 또한 독학으로 진행했습니다. 경제학은 학교수업 및 타 자격증 공부 덕에 베이스가 있어, 개념은 스킵하고 문제풀이로 시작했습니다. 교재는 당시 신경수경제학 문제풀이, 모의고사 교재 사용했습니다. 문제풀이집에 회계사, 감평사, 세무사 등 문제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는데, 계리사 문제에 비해 지나치게 어려운 회계사 문제는 많이 스킵하며 공부했습니다.
보험수학, 일반수학(60점)
: 보험수학은 당시 미래보험교육원 유종환 교수님 개념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이 또한 개념부터 빠르게 이해하고 넘어간 후에, 기출 및 최보수 연습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교재는 최보수, 최보수 연습문제, 미래 보험수학 문제풀이 교재 사용했습니다. 일반수학은 개념은 스킵하고, 바로 미래 일반수학 교재 이용하며 문제풀이 및 기출문제 풀이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부족한 시험이라, 시험장에서의 컨디션 및 시간배분이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 저는 좀 오래 걸릴 듯 싶은 문제는 과감하게 스킵하고, 바로 풀리는 문제부터 풀면서 진행했습니다.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72.5점)
: 둘 다 베이스가 있어서 개념은 스킵하고, 문제풀이 강의 수강하며 진행했습니다. 재무회계는 미래 이승준 교수님, 원가관리회계는 엄윤 교수님 문제풀이 강의 수강하며, 교재 또한 해당 교재 이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계적인 이해력을 높이기보다는, 말 문제 위주로 단순하게 암기하며 문제를 푼 경우가 많았습니다.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 개인적으로 교재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미래보험교육원은 전과목 교재를 판매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시험 공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Q3. 2차 수험
보험수리학(21년: 60.33점)
연금수리학(21년: 71.33점)
계리리스크관리(21년: 64점)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22년: 60점)
계리모형론(22년, 23년, 24년: 77점)
: 타 과목에서의 행운이 독이 되었던 과목입니다. 22년 당시에는 연수원 이현미 교수님 강의 및 모의고사, 미래 장은우 교수님 모의고사 수강했습니다. 교재는 연수원 교재, 박영사 교재 사용했습니다. 적당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라 방심하고 시험 응시했는데, 50점대 초반으로 불합격했습니다.
23년, 사실 진짜 방심은 이때였던것 같습니다. 전년도의 실패를 기억삼아, 개념부터 다시 잡자는 마음으로 23년 초 부터 미래 장은우 교수님 계리모형론 개념강의 수강했습니다. STAM, C교재 및 23년 미래 계리모형론 문제풀이 교재 사용했습니다. 해당 STAM 및 문제풀이 교재 완독하고 이해 가능한 수준이라, 해당년도 모의고사는 수강하지 않고, 전년도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이게 패착이었습니다. 개념이랑 문제풀이 실력은 잡았지만, 막상 기출 및 모의고사 유형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23년 시험 문제가 많이 어렵게 나오기도 했지만, 시험 감각 부족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점수로 불합격했습니다.
24년, 인생 마지막 시험이라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주요 개념은 이미 잡힌 상태여서, 4~5월엔 STAM 및 C에서 생소한 부분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6월에는 기출문제를 회독했고, 7월에는 미래 및 연수원 모의고사 풀면서 끊임없이 복습했습니다. 안 나올 것 같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보면서 공부했었습니다. 덕분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77점이라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 계리모형론에서 미래보험교육원 장은우 교수님 강의 및 모의고사가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수험생 입장에서 당황스러울 만한 포인트를 잘 잡은 모의고사를 출제하셨는데, 그 덕에 생소한 유형이 많이 나온 올해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Q4. 뒤를 이어 수험을 진행하게 될 후배 수험생분들께 미래강의 추천 및 격려말씀 부탁드립니다^^
길었던 4년간의 수험생활이 올해 들어서야 끝났습니다. 계리사 시험이 기본적으로 많은 공부량을 필요로 하지만, 선택과 집중 또한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공부한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량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불합격하는 시험도 아닌 것 같습니다. 효율적으로 공부 계획 세우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을 위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교재 및 강의 만들어주시는 미래보험교육원 교수님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수기 정말 감사합니다!
합격 이후에도 학원이 도움이 될 수 있게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