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어떠한 환경에서 수험을 진행하셨는지 간략히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생보사 직장인입니다. 노는게 제일 좋은 저이기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너무 많았지만 이 글을 읽고 '나도 할 수 있겠다.' 는 응원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정말 제 뜻대로 되지 않았던 5과목의 합격수기 시작합니다.

Q2. 1차 수험을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② 과목별 공부방법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 1차 시험은 5년 경력인정으로 면제되었습니다.

Q3. 2차 수험을

  ① 진행한 기간 & 시기별 공부방법  ② 과목별 공부방법  ③ 미래강의에 대한 후기 등을 서술해주세요.

: 21~24년 준비했고 시기 및 과목별로 공부방법을 써보겠습니다.

1.2021년 => 계리리스크관리(66.33), 보험수리학(45.33),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73.67)

1) 계리리스크관리 : 스터디 하면서 매주 문제당 15-20분 정도 시간 재고 다양한 주제를 직접 쓰고 돌려보는 것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스터디는 3-4명 정도가 적당하고 최소 한 달 전부터 KIRI, KIDI, 학원의 교재, 기출 및 모의고사 등 다양한 주제를 서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스터디원 저 포함 3명이서 했는데 모두 합격했습니다.

2) 보험수리학 : 예상과 달리 오래 준비한 과목입니다. '수학 좋아하는데 쉽게 붙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공부 시간배분도 적게 했습니다. 최신보험수리학 책 문제, 기출만 독학했고 장은우교수님의 모의고사 인강을 수강했는데 불합격했습니다. 이 과목이 위험한 게 명확한 답이 있다 보니 잘 안 풀리면 답을 보는 습관 때문에 안다고 착각하게 하는 거 같습니다.

3) 재무관리 및 금융공학 : 재무관리는 회계사들이 준비하는 기본 및 연습책, 금융공학은 IFM ASM 책을 다회독 했고 기출 및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최대한 다양한 이론을 어떻게 풀어 낼 것인가에 집중했습니다. 이 과목 또한 스터디원 저 포함 3명 모두 합격했습니다. 

2. 2022년 => 보험수리학(50.33) 연금수리학(62.67) 계리모형론(44.33)

1) 보험수리학 : 스터디로 최신보험수리학 책의 예제 및 연습문제를 풀었고 모의고사 기간에는 장은우 교수님의 모의고사를 인강으로 들었습니다. 3과목 준비로 시간이 촉박하여 인강을 제대로 못듣고 문제와 답만 풀고 갔으나 역시 불합격이었습니다.

2) 연금수리학 : 스터디로 연금수리학 책의 문제들을 풀었고, 3개월정도 준비했습니다. 다른과목에 비해 양이 적다 생각해서 시험 임박하여 벼락치기 했는데 22년에는 이 과목만 합격했습니다.

3) 계리모형론 : 장은우교수님의 계리모형론 이론 및 모의고사 인강을 수강했는데 복습을 많이 안 했던 점, 손보수리를 간과 한 것이 패요인 같습니다.

3. 2023년 => 보험수리학(66.67) 계리모형론(49)

1) 보험수리학 : 이전과 공부방법은 같았지만 23년부터 코로나도 끝나가서 모의고사 현강을 수강했습니다. 현강을 정말 추천드리는게 미래보험교육원에서 직접 시간재고 시험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꽤 도움됐습니다. 장은우T이 모의고사를 시험보다 어렵게 내시는 경향이 있는데 촉박하게 푸는 습관 덕분에 합격했던 거 같습니다.

2) 계리모형론 : 이론 강의는 다 들었던 터라 필기 노트로 복습하고, 손보수리 강의, 장은우교수님의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현강을 수강했습니다. 23년도 시험이 제겐 너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돌이켜보면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양이 많다보니 문제마다 깊게 고민 안 하고 답안을 외웠던 거 같습니다.

4. 2024년 => 계리모형론(74.33)

: 한과목 남았을때 맘이 편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가장 스트레스 심했던 해 입니다. 장은우 교수님의 필기노트 복습하고 스터디원들과 문제풀이 책을 다회독 했습니다. 이 과목도 스터디 시작할 때 돌아가면서 문제 한두문제씩 정해서 답 안 보고 풀고 돌려봤는데 다른 사람들의 풀이방법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장은우 교수님이 강의 때 최소 9개년치 기출문제를 3회독 이상 보고 9개년치를 한 문제도 빠짐없이 답 없이 술술 풀 수 있다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올해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 많이 봐서 안다고 착각 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스트레이트로 9개년치를 다 풀기까지 꽤 많이 다회독 했습니다.

Q4. 뒤를 이어 수험을 진행하게 될 후배 수험생분들께 미래강의 추천 및 격려말씀 부탁드립니다^^

: 정말 자만하는 순간 바로 겸손을 가르쳐 줬던 자격증입니다. 어려운 과목들이 초년에 붙어서 2년만에 합격하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자만은 4년째 맘졸이며 끝내게 만들었습니다. '자격증 없어도 일만 잘하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확실히 업계에 있다면 자격증의 유무가 저의 존재를 한단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장은우 교수님 현강 들으면 카톡으로도 문의 받아주시는데 친절하게 다 답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최대한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는 미래보험교육원에도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