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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리사 Q&A

[re] 곽광오 교수님께 질문있습니다

제가 모의고사 강의시간에 몇 번 언급한 내용입니다.

 

답만 말씀드리면, 현행 RBC규정으로는 만기보유증권에서 매도가능증권으로 채권재분류를 한 보험사의 경우, 금리가 급등하는 현 시장금리에서는 RBC비율은 급락합니다.

 

왜냐면,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하기에, 금리가 올 초에 비해 100bp정도가 상승하게 되면 평가손실이 상당합니다.

 

평가손실은 가용자본의 감소를 초래하기에 RBC비율은 급락합니다.

 

그러나, K-ICS가 도입될 경우에는 채권재분류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K-ICS에서 금리리스크는 5개 시나리오에 의한 충격시나리오 방식으로 측정하기에 요구자본의 변동량이 크지 않습니다.

 

가용자본 측면에서는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보험사들의 자산듀레이션 Dur(A)는 10 정도, 부채듀레이션 Dur(L)은 15~20정도입니다.

 

이에, 금리와 Valuation은 역의 관계에 있고, 부채듀레이션이 더 길기에, 금리가 상승할 경우 순자산이 증가(자산보다 부채가치가 더 많이 감소)해서, 오히려 K-ICS비율은 상승(가용자본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 RBC와 K-ICS간에 반대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이유는 방법론의 차이 때문입니다.

 

RBC의 부채가치는 원가평가, 요구자본(보험리스크 및 금리리스크 등)은 “Exposure +위험계수”방식이고, K-ICS는 자산/부채 모두 시가평가를 하기에, 금리가 인상될 경우, 부채듀레이션이 더 긴 보험사들은 가용자본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요구자본에서는 보험리스크 및 금리리스크(시장리스크에 포함)가 충격시나리오에 의해 평가하므로 금리인상과 금리인하에 덜 민감하게 산출됩니다.

 

K-ICS의 요구자본이 시중금리에 RBC보다 덜 민감한 이유는 어느 시중금리에서나 금리상승/금리하락 등에 대한 시나리오가 적용되기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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