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보험업과는 무관한 비전공자 학생이며 이번 46회 신체 손해사정사 합격생입니다. 

2.수험기간

 처음 공부시작부터 합격까지 3년가량의 시간이 지났으나 첫 1년은 모의고사한번 쳐보지 않은 채로 그냥 한번 쳐보자는 마인드로 날려보낸 시간이었고

제대로된 공부 시작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동안 실제 공부기간은 작년 4월~8월까지 공부하고 떨어졌었고 올해 5월~8월 즉, 1차시험끝나는 기간부터 2차시험직전까지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순수 공부량에 비례해서, 실제 종이에 써본문제에 비례해서 합격여부와 점수가 결정나는 것 같습니다.

3.공부방향

 어떤 수험생이라도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시험공부를 하는 행위는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좋은 방법은 동차합격이겠지만, 애초에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1년 더 공부하겠다라는 썩어빠진 마인드가 지금의 장수생인 저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말하길, 어느과목이 전략과목이다 어떻게 공부해야한다라는 내용도 실상 공부를 해보면 잘 와닿지도 않고 기억도 안나기에 저와같은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 시험공부의 방법보다 방향성을 아는것이 수험생활에 더 도움이 될것 같아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은 오래공부하면 적당히 아는 것만 많아지고 정확하게 알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시험문제의 문항수는 정해져 있고, 과목마다 어려운 문제가 하나씩나올때마다 이런것에 매몰되어 스스로 공부범위를 확대하게 되면서 본인점수의 상승이 더뎌지게 됩니다. 정확한 것이 점수의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알면서도 저는 이런생활이 오래되어 잘 바뀌지 않았습니다. 합격했음에도 가장 후회하는것은 좀 더 학원의 커리큘럼을 믿을걸, 시키는대로 할걸, 외우라는대로 외울걸,하는것입니다. 이렇듯 저의 시행착오를 보고 공부방법을 스스로 정리하시길 바라고 또한 저는 현강이 공부에 있어 더 도움이 된다고 믿는 부류이기에 주말수업을 기준으로 아래와같은 주간 시간표를 만들어

하루8시간 정도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었고

모의고사 시작후에는 하루에 2과목씩 공부했고

시험시작전 2주전에는 하루에 4과목전부를 부족한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유는 암기내용의 휘발성을 최대한 적게 가져가려는 의도였으나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고 모의고사 점수대로 시험점수 나온다 생각하고 부족한 과목을

더 공부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4.미래보험교육원을 선택한 이유

 어떤 수험과목이던, 독학보단 학원의 도움을 받아 공부하는게 합격에 한발 먼저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은 모든사람이 공감할 내용임은 확신합니다. 더욱이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자격증취득과 같은 공부를 위해서는 학원교육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어떤 학원을 선택하는지도 개개인에 있어 공부방법을

정립하는데에 큰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처음 이 학원을 선택하는데에 있어 지인의 추천이 있었고 저또한 수업을 듣다보니 교수님들의 전문성과 학원의 커리큘럼이 정말 만족스러웠고, 손해사정사 자격시험자체가 20대 학생들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20대에게도 전혀 어색함없는 교육과 개개인에 맞는 맞춤지도가 인상 깊었습니다. 저는 인강보다 현강이 잘 맞았기에 모든 수업을 현강으로 듣고 부족했던 부분만 인강으로 보강했습니다.   

1)의학이론 - 박진이교수님

 처음배울때 가장 재미있고 점수를 따기 좋은과목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사실을 조금만 더 빨리 알고 조금 더 시간투자를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과목입니다.이해가 먼저 선행되고 그다음으로 해당내용에 대한 유기적인 연결성(답이 문제가되고 문제가 답이된다거나, 처음 문제를 보고 몰랐던걸 답을 본뒤에 아 이거말하는 거였구나 하는 경우 등)이 많아 알면서도 못쓴다는 내용이 들어맞는 과목이므로 정확한 답과 유연한사고가 필요합니다. 이때 교수님의 강의가 빛을 발하며 모르는 내용을 이해시키는데에 있어 최고의 강의였고, 모의고사 적중률이 정말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이 시킨대로 할걸, 기출문제좀 더 볼걸, 모의고사문제를 완전히 외워갈걸, 하는 후회를 시험끝나고 하지않길 바라며, 다른 합격생과 같이 가장 점수가 높았던 과목으로 수업내용만 따라가면서 개인암기를 곁들이면 좋은점수가 가능할 것입니다. 

2)책임근재 - 강효선 교수님

 시험시작전 모의고사를 보면서도 점수상승이 그렇게 크지 않은 과목으로 저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과목이었습니다. 항상 시험시간이 부족했고 암기는 잘되지않고 정확한 답, 점수를 잘줄만한 답을 잘 적지 못하는 과목이었고, 강효선교수님의 모의고사 개인피드백과 개인적으로 부족한부분을 적고 보강한후에 시험시작 전 학원에서 모의고사 한번 더 쳐보면 진짜 완벽할 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자기객관화와 시험의 긴장감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시며 저에게 있어 두번째로 점수가 잘나온 과목이고, 시키는대로 하면 점수가 안나올수 없는 과목입니다. 모의고사 문제 하나하나의 퀄리티와 적절함이 수험생으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할 내용이 많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보다 실제 시험점수가 높게 나왔으며 정밀한 피드백으로 수험생 본인의 부족함을 확실히 알수있었던 강의였습니다.

3)제3보험 - 정원석 교수님

 장기간의 수험생활에도 항상 일정한 점수를 유지하게 만들어준 과목이며 암기과목임에도 휘발성이 적고 자꾸만 수업내용이 떠오르는 신기한 과목이었습니다.

최근 실제 시험문제가 실무위주로 채택되는 것에 있어 보험관련 지식이없는 학생들에게는 어려울수도, 암기만제대로 된다면 쉬울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보면 탄탄하게 쌓아진 기반을 토대로 점수가 나왔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쌓게 도와주시고 시험전까지 안전과목으로 남게 해주는 강의로 시험문제만 보면 강의때의 모습과 말 한마디한마디가 기억이나며 모의고사점수 그대로 시험점수가 나왔고, 암기가 중요한 과목임에도 잘되지않는 암기를 쉽게 기억나게 해주시는 강의이자 든든한점수를 보장하는 강의였습니다. 

4)자동차보험 - 오한나 교수님

 자동차보험 시험문제는 갈수록 예측이 힘들어 지는 경향이 있고 또한 올해 시험문제에는 계산문제가 없어 짜증났던 과목이었습니다. 문제도 굉장히 쉽게 나왔으나 오히려 쉽기때문에 많이 쓸수 없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아니 이내용을 15점짜리로 쓰라고? 20점짜리로 쓰라고?하는 문제가 나오는 과목으로 이또한 자세하게 모르면 풀기 어렵고 내용을 강제로 늘려야하는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세세한 강의내용과 조금만 꼬아도 어려워질수 있는 문제를 알기쉽게 쓰는 방법을 알려주시며 수험생에게 있어 아는내용을 최대한 늘려 쓴다는 것은 그만큼 과목에 대한 이해와 기본지식바탕이 탄탄해야 하는데 그부분을 정확하게 강의해주셨고, 각종 피드백도 정말 빠르시고, 어려운 과목을 안어려운과목으로 만들어 주신 강의였습니다.

5.맺음말

 시험을 합격하게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너무나 친절하신 학원 원장님과 실장님,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제 선택에 후회없이 믿은 만큼의 리턴이 돌아왔다 생각합니다. 모든 수험생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